사람이 전부다, 지훈에게 보낸 카톡
고찰
- PM life
- · 2024. 3. 18.
01 PO는 0에서 1을 만드는 사람이다.이들은 시장의 요구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이를 빠른 실험을 통해 현실화한다.PO의 주된 임무는 새로운 제품을 창출하고 초기 시장에 도입하는 것이다. 02 반면, PM은 1에서 100을 만드는 사람이다.PM은 이미 만들어진 제품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더 많은 사용자에게 가치를 제공한다.이들은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장에서의 성장을 지속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PM은 주로 제품의 장기적인 성공을 보장하는 역할을 한다. 이 두 역할은 조직의 성장 단계에 따라 구분되며, 각각의 역할이 협력하여 제품의 초기 개발부터 성숙 단계까지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간다.PO가 혁신적인 시작을 담당한다면, PM은 그 혁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집중한..
비즈니스 임팩트란,프로덕트가 비즈니스의 성장에 대해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도이다. 정의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여러가지 대안 중에서한 가지를 선택하기 위해비즈니스 임팩트에 대한 비교가 필요하다. 또한 프로덕트의 형태에 따라서매출이나 이익에 아무런 관계가 없는 프로덕트도 존재한다.EX. 증권 거래소 앱 안의 '커뮤니티' 프로덕트, 기업의 총 증권 거래 수수료를 높이는 것과 직접적인 관계X그렇기 때문에, 커뮤니티 기능의 비즈니스 임팩트를 판단하려면여러가지 행동을 분석해서 ▶ 가설을 세우고 ▶ 비즈니스 임팩트를 추정할 수 있어야 한다. 참고 ───도그냥 '비즈니스 임팩트는 이렇게 보여준다!'
여러번 소개했듯이 나는 평소에 핸드폰과 아이패드로 메모를 정말 많이 하는 편이다. 아이패드만 하더라도 자유롭게 펜으로 끄적일 수 있는 굿노트, 논리 흐름이나 구조를 그리면서 생각을 연계해 나갈 수 있는 Xmind, 아이폰 기본앱 메모어플까지. 그런데 여기에다가 더해서 조그마한 실물 수첩도 들고 다닌다. 이건 정말 아이패드를 꺼내기도 전에 언제 어디서나 생각나는 날 것 그대로의 아이디어들을 바로 끄적일 수 있는 용도다. 이게 있으면 좋은 이유는 Xmind나 굿노트에 옮길 때도 한 번 정리하고 정제해서 옮길 수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툴을 통해서 메모를 양적으로 많이 작성하는 것도 좋지만, 그만큼 이곳저곳에 정리되지 않고 분포해 있으면 결국 찾느라 시간쓰고 어디에 뭐가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기껏 아이디어나..
내가 다니고 싶은 회사는 돈, 명예, 워라벨 다른 것은 다 필요없고, '열정' 있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창업이 하고 싶은 나머지 사업자등록을 앞두고 있으니 회사를 들어갈지 / 자그마한 회사를 만들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목차 누르면 아래로 이동합니다. 1. 실패의 경험 2. 내가 가지게된 나쁜 결론 3. 열정과 실력에 대한 기준점의 변화 1. 실패의 경험 모스에서 Admin 페이지가 필요해서 이전에 내가 만든 작업물을 참조하는데, 그 때의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있어서 너무 울컥했다. 정말 열정 있게 했고, 몸이 아파가면서 할 정도로 고생도 참 많이 했지만 끝까지 도달하지 못했던 프로젝트. 특히 기억 남는 건 연O님과 우리 프로덕트의 차별점과 미래에 관..
고찰
다리를 걸치려고 걸친 건 아니지만 프로젝트 두 개를 동시에 진행하다 보니까 매번 초긴장 상태인 것 같다. 오늘의 할 일은 오전에는 세 번째 프로젝트 인터뷰 설문지 수정 및 배포, 오후에는 두 번째 프로젝트 회의를 준비해야 했다. MVP 범위가 대폭 수정됐던 건에 대하여 기획과 디자인은 합의가 완료된 사안을 개발자를 포함한 팀 전체에게 합의을 이끌어 내는 회의라 논리를 탄탄히 생각해가야 했으면서도 스스로 확신이 시간이 갈수록 줄어들어 힘들었다. 그러면서도 팀원들에게 열린 질문으로 의견을 묻고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수렴해야 했다. 예를들면, 1/4 회의 그러고 나니… 오늘 하루도 늘 바쁘게 일만 하며 산 것 같고 (직장인 친구들보다 백수가 더 바쁜 현실이라니…) 이 일정까지 끝나면 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
어째서... 어째서어... 어째서어어어어.... 어떻게 이렇게 책임감이 없을 수가 있는 거야.... 너무 신기해에..... 자발적으로 모인 만큼, 회사에서 돈주고 모인 게 아닌 만큼 (= 해고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경우가 참 많은 것 같다. 대학생 때 동아리, 대외활동, 팀플 그리고 그 이후에 팀프로젝트를 하면서 보았을 때 마감일까지 해야하는 일을 안하시거나 다른 분께 드리는 걸 당연히 하거나 병목현상이 생기는 부분을 공유·소통을 안 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단톡방에서 잠수타시거나아... 프리라이더가 되시거나... 하기로 했는데, 시작을 했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지이..... ㅠㅠㅠㅠㅜㅜㅜㅠ 이런 부분을 방치하면 '깨진 유리창 효과'로 팀 분위기전체가 저해되므로 (특히 늘 가장 우려한 부분은 열심히..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덕분에 (= 사서 고생하는 성격 탓에) 서비스 기획 / PM이 되고자 준비해온지 8개월이 다 되어간다. 오랜 대외활동, 공모전, 동아리 생활을 거치고 본격적으로 PM이 되고자 서적이나 강연을 읽고 듣고 공부하고, 혼자 분석하고, 프로젝트를 2번 정도 최선을 다해 하고 나니 이제는 이쪽 분야로 취업을 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채용사이트를 둘러보며 회사의 소개글을 하나하나 읽고 느낀 점을 말해보려 한다. 그리고 내가 회사를 고르는 기준을 세워보겠다. 회사 소개글을 보며 느낀 점 나는 대기업보다도 열정적인 사람들과 일하며 성장하는 것을 직접 보고 싶었기에 스타트업 위주로 봤다. 그렇기 때문에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회사라도 회사 소개, 업무 소개 등을 아주..
앱 심사 리젝 당하지 않기 위한 체크리스트 1. (iOS) 애플 로그인 - 애플의 심사 지침에 따라 소셜로그인을 제공하는 앱은 애플 인증도 제공해야 함. https://developer.apple.com/kr/app-store/review/guidelines/ 2. 신고하기 - 미풍양속을 해치는 유저/게시글을 관리할 수 있도록 3. 이용약관 - 미풍양속을 해치는 유저/게시글에 관련한 내용도 꼭 담아야! 1) 서비스 이용약관 2) 위치기반 서비스 이용약관 - 트립핀의 경우 지도 API를 이용한 지오태깅(Geotagging) 기술이 들어갔기 때문에 필요했다. 2) 개인정보 처리방침 3) 커뮤니티 정책 - 커뮤니티 기능이 있을 경우 내 지난 게시글인 [PM의 역할] 이용약관, 위치기반 서비스 이용약관, 개인정..
네... 중요했네요. 무의식적으로 드는 공급자적 마인드 때문에 나중에 대규모로 고치거나 번복해야할 일이 많이 생길 수 있음을 프로젝트를 거칠 수록 통감하고 있습니다. 유저 스토리를 작성해야 하는 이유는 = 고객 중심으로 생각할 수 있기에. . . 예시를 들어봅시다. (유튜브 워킹어스 참조) 「블랙핑크 멤버별 죠스바 포장지 디자인하기」 VS 「블랙핑크 팬들 중 우리 주요 고객인 어린이팬들은 (고객/유저) 내 최애 멤버가 있는 죠스바를 구입하기 위해 (목적) 죠스바 포장지에 그려진 블랙핑크 멤버를 한 눈에 딱 알아보기를 원한다.()」 전자로 막연히 생각한다면 ‘포장지에 블랙핑크 멤버 사진을 넣어야겠다.’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저 스토리를 생각한다면 ‘우리 주요 고객은 어린이이므로 사진X보다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