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의 타협, 프로젝트 중단│하지만 아직 끝이 아니야.
2024년 6월,내게 2가지 좋은 일과 힘든 일이 있었다. 첫째는, 6개월 동안 모든 걸 쏟아부은 우리의 모스(Mo:S)가 구글과 애플에 정식 출시했다는 것이다. 남들이 볼 땐 단순히 앱 하나 출시한 건데 할지 몰라도 우리 팀은 뛸 듯이 기뻤다.무엇보다 기획적으로는 그간 한정된 리소스로 인해 개발하지 못했던 우선순위들을 하나씩 해나갈 생각에 설렜고,사업적으로 그려놨던 그림도 완성할 생각에 행복했다.그래서 7월부터는 완성된 프로덕트의 영업/마케팅을 통해 유저수를 확보하고,유저수와 함께 디자인/개발팀과 함께 앱을 고도화해 나가고 (이미 이후부터 어떻게 앱을 개선시킬지 전부 피그마로 디자인까지 완료해뒀었다...)그 이후 필요한 자금은 투자를 받기 위해 사업계획서를 쓰고 투자자를 찾아나서기 위한 로드맵을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