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일지
ㅇㅇ
- blog
- · 2024. 8. 3.
01 PO는 0에서 1을 만드는 사람이다.이들은 시장의 요구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이를 빠른 실험을 통해 현실화한다.PO의 주된 임무는 새로운 제품을 창출하고 초기 시장에 도입하는 것이다. 02 반면, PM은 1에서 100을 만드는 사람이다.PM은 이미 만들어진 제품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더 많은 사용자에게 가치를 제공한다.이들은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장에서의 성장을 지속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PM은 주로 제품의 장기적인 성공을 보장하는 역할을 한다. 이 두 역할은 조직의 성장 단계에 따라 구분되며, 각각의 역할이 협력하여 제품의 초기 개발부터 성숙 단계까지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간다.PO가 혁신적인 시작을 담당한다면, PM은 그 혁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집중한..
01 문제 재정의하기 PM의 가장 큰 덕목 중 하나는 자신의 업무를 탑다운으로 '할당' 받았을 때 이것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비판적 사고이다.리더급에서 어떤 사안을 중요한 문제라고 판단하고 특정한 task를 실무진에 할당했지만실무진의 시각으로 이 task를 분석했을 때 정작 문제의 본질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느끼는 경우도 종종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물론 리더의 최종 결정을 실무진이 따르는 것은 조직 관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따라서 큰 줄기는 리더급의 의사결정을 충실히 따라가되,실무진이 결정하게 되는 세세한 가지들이 최선의 방향으로 뻗어나갈 수 있게끔 기획하려면문제를 정의하는 단계에서부터 자기 나름대로 문제 상황과 원인을 다시 한 번 분석해보는 단계가 필요하다. [문제 재정의하기 - 5 WHYS] ..
오늘 알려드리는 이 방법으로나는 동료들을 설득할 수 있었고,내가 고민하고 기획한 방향으로 프로젝트를 리딩할 수 있었다. 마케터, PM이 실무에서 어떤 관점에서 데이터를 활용하게 되는지?문제를 다루는 관점은 물론,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술적인 프레임워크까지 다! . PM의 핵심은 비즈니스 문제해결능력이다.따라서 실무에서의 데이터 분석은 문제상황의 진단과 어떤 데이터를 어떤 관점에서 분석할지 결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01 우리 회사의 장기목표를 이해하라왜 실무자가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회사의 목표, 즉 큰 그림을 볼 줄 알아야 할까?모든 기업은 비즈니스 생존과 성장을 목표로 한다. [북극성 지표] 실무자들이 실무 단에서 고민하는 주제는 파편화되어 있기는 하지만, 결국에는 어떤 요인이 우리 기업..
그간 했던 프로젝트들을 정리하며, 나는 실무 경험이 없지만, 로컬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한 앱을 기획 및 출시하며 스스로 PM으로써의 역량을 경험해봤다고 생각한다.앱을 기획부터 출시까지 프로덕트 전반을 매니징하면서 바라봤던 지표들이 있는데,유저확보를 위해 모스를 마케팅하려고 하니 또 다른 데이터를 핵심지표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회사나 팀마다 정의하는 직무의 R&R은 각각 다를 것이고, 회사의 규모, 특성, 도메인 등에 따라 요구하는 데이터 분석의 깊이나 범위 또한 다를 것이다.오늘은 내가 경험하고 느낀 대로 정의해보고자 한다. 1. 마케터, 서비스 기획자, PM/PO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데이터의 차이2. 각 직무가 핵심지표로 바라보는 데이터와 그 활용하는 방식은 어떻게 다를까? 1. 마케..
🎬 주제 : 생성AI로 똑똑하게 일하는 법📅 세미나 일정2024. 8. 28.(수) 저녁 6시, 약 90분간🏢 장소우아한테크 YouTube 채널🖇️ https://youtube.com/@woowatech🚨신청 기간2024. 8. 28.(수) 당일까지* 신청하신 분께는 세미나가 끝난 뒤 발표 자료(.pdf)를 보내 드립니다.⭐️ 주요 내용여러분들께서는 업무나 개인 용무를 하며 생성형 AI를 얼마나 활용하시나요? 8월 우아한테크세미나에서는 생성형 AI에 대해 더 가깝게 다가가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1부에서는 우리가 어떻게 하면 생성형 AI를 통해 더 똑똑해질 수 있는지 알아봅니다. 좋은 활용을 위해서는 단순한 사용을 넘어서서 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생성형 AI를 더 잘 쓰기 위한 3개 스..
비즈니스 임팩트란,프로덕트가 비즈니스의 성장에 대해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도이다. 정의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여러가지 대안 중에서한 가지를 선택하기 위해비즈니스 임팩트에 대한 비교가 필요하다. 또한 프로덕트의 형태에 따라서매출이나 이익에 아무런 관계가 없는 프로덕트도 존재한다.EX. 증권 거래소 앱 안의 '커뮤니티' 프로덕트, 기업의 총 증권 거래 수수료를 높이는 것과 직접적인 관계X그렇기 때문에, 커뮤니티 기능의 비즈니스 임팩트를 판단하려면여러가지 행동을 분석해서 ▶ 가설을 세우고 ▶ 비즈니스 임팩트를 추정할 수 있어야 한다. 참고 ───도그냥 '비즈니스 임팩트는 이렇게 보여준다!'
사실 계기는 별 게 없었다. 트립핀 때부터 모스까지 프로젝트를 함께 개발했던 프론트엔드 개발자 J가자신이 새로 공부하게된 '수파베이스'에 대한 장점을 알려주겠다고 했던 때가 시작이였다.기획자인 내가 개발적인 용어는 잘 알지 못하니 최대한 간결하게 설명을 해주었다. 그런데 들으면 들을 수록 노션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 닮은 듯 했다.J에게 설명해주었더니 아주 비슷하다고.너는 구조 짜는 걸 좋아하고, 노션의 데이터베이스를 잘 쓰니 잘 이해할 것 같다며 추천했다. 목차1. 기획자인 내가 수파베이스와 Postgre SQL을 공부하는 이유2. 수파베이스 vs 파이어베이스3. 수파베이스와 노션의 유사성 1. 기획자인 내가 수파베이스와 Postgre SQL을 공부하는 이유 1) Postgre SQL 은 안그래도..
ㅇㅇ
2024년 6월,내게 2가지 좋은 일과 힘든 일이 있었다. 첫째는, 6개월 동안 모든 걸 쏟아부은 우리의 모스(Mo:S)가 구글과 애플에 정식 출시했다는 것이다. 남들이 볼 땐 단순히 앱 하나 출시한 건데 할지 몰라도 우리 팀은 뛸 듯이 기뻤다.무엇보다 기획적으로는 그간 한정된 리소스로 인해 개발하지 못했던 우선순위들을 하나씩 해나갈 생각에 설렜고,사업적으로 그려놨던 그림도 완성할 생각에 행복했다.그래서 7월부터는 완성된 프로덕트의 영업/마케팅을 통해 유저수를 확보하고,유저수와 함께 디자인/개발팀과 함께 앱을 고도화해 나가고 (이미 이후부터 어떻게 앱을 개선시킬지 전부 피그마로 디자인까지 완료해뒀었다...)그 이후 필요한 자금은 투자를 받기 위해 사업계획서를 쓰고 투자자를 찾아나서기 위한 로드맵을 그려..
여러번 소개했듯이 나는 평소에 핸드폰과 아이패드로 메모를 정말 많이 하는 편이다. 아이패드만 하더라도 자유롭게 펜으로 끄적일 수 있는 굿노트, 논리 흐름이나 구조를 그리면서 생각을 연계해 나갈 수 있는 Xmind, 아이폰 기본앱 메모어플까지. 그런데 여기에다가 더해서 조그마한 실물 수첩도 들고 다닌다. 이건 정말 아이패드를 꺼내기도 전에 언제 어디서나 생각나는 날 것 그대로의 아이디어들을 바로 끄적일 수 있는 용도다. 이게 있으면 좋은 이유는 Xmind나 굿노트에 옮길 때도 한 번 정리하고 정제해서 옮길 수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툴을 통해서 메모를 양적으로 많이 작성하는 것도 좋지만, 그만큼 이곳저곳에 정리되지 않고 분포해 있으면 결국 찾느라 시간쓰고 어디에 뭐가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기껏 아이디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