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백엔드적으로 어떤 게 어려운 건지 이해가 안돼서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유저에게 불편한 선택을 할 뻔 했다.
(▲ 모든 유저는 자신의 직무를 최소 1개씩 '필수' 선택해야 한다. 어디에서?)
이건 도저히 유저에게 좋은 선택이 아닌 것 같았다.
안그래도 프로젝트 모집글 작성시 그 단계를 최대한 최소화 했고,
그래도 이탈률이 생길까, 무사히 마지막 단계까지 도달할까 걱정하는 와중이였는데
직무 선택을 필수로 하게 할 때 유저의 이탈률이 커질 것 같았기 때문에....
다시금 백엔드 개발자분께 집착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었고,
나도 100% 이해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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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백엔드의 로직을 들여다보며 최대한 이해해보았다.
알고보니 백엔드의 로직을 제대로 이해못한 나의 오해였고....!
이해해보려고 노력한 나의 흔적...
그 결과 확실한 이해와 함께 46분의 수다와 친근함을 얻게되었다 ㅋㅋㅋㅋ
그럼으로써 느낀 건,
서로의 직무가 다르고 그래서 언어가 달라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생길 때
설명해주셨다 하더라도 이해가 안되면 다시금 붙잡고 여쭤보는 게 필요하다는 것!
100% 이해했다고 생각했는데 돌아서서 아닌가 싶을 때 자괴감도 들고 ㅋㅋㅋㅋㅋ
죄송한 마음이 너무 많이 들지만 ㅠㅠ
그래도 프로덕트와 유저를 최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덤으로 백엔드개발자분과 이렇게 친해져서 너무 좋았다 ㅎㅎㅎ
감사하게도 가르쳐주는 거 좋아하신다고
얼마든지 언제든지 물어보라고 하셔서
정말이지 너무 행복하다 ㅎㅎ
그리고 백엔드.... 정말정말 멋있다.
프론트와 백엔드 중 왜 백엔드를 골랐냐는 내 질문에
앞에서 보이지 않지만 로직을 레고처럼 쌓는 게 재미있어서 하셨다고 했다.
정말... 모든 직군은 멋있고 신기하다.
자기 일에 자부심이 있고 열정이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 프로젝트를 하니 나까지 자랑스럽고 뿌듯하다✨ ㅎㅎㅎ
그리고 내 와이어프레임 보고도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전체적인 흐름, 짜임새 그리고 디자인적인 게 완벽해서
감탄을 했다고 헤헤헤... 헤헤..헤ㅔ헤
더욱 더 열심히 해야지!
칭찬을 나를 춤추게 한다!!!! 으악!!!!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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